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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킹 신는 남자 어떻게 생각하세요...?
[스타킹 신는 남자늘어난다]

이름쟁이 군대시절...97년 겨울쯤이었던가...?
크리스마스를 즈음해서 교회에서 이벤트성 대회가 있었습니다...
찬송가 경연대회 같은 걸로 기억하는데...
우리 소대에서 튀려고 몇 명이 여장을 했었드랬죠...

그때 이름쟁이는 상당한 미소년(-_-a)이었으므로...여장에 가장 어울리는 사병으로 당당히(?) 뽑혀
중대장 사모님에게 화장품과 옷 그리고 마지막으로 스타킹까지 빌렸습니다...

처음 해보는 화장에 어색하기 그지 없었지만 점점 예뻐져 가는 제 모습에~(뭐라는 거야 나 지금...-_-a)
여하튼 미니스커트를 입고 스타킹을 신었는데 그게 그렇게 따듯할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그 날의 공연은 너무 재미있었고 신선한 충격의 경험이었는데...
뒷 자리에 있던 사병들은 절 진짜 여자인 줄 알고 사정없이 뛰쳐 나와 가까이 와서야 남자인 줄 알고
실망한 모습을 보기까지 했으니...참 당황스러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이름쟁이는 스타킹의 보온성을 일찍히 경험했지만 지금은 아무리 추워도 스타킹을 신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내복도 거의 입지 않는데 그 이유는 추운 날씨를 좋아하기 때문이죠...

그런데 세상에 맙소사~ 스타킹을 신는 남자들이 늘고 있다니...

뭐 따뜻한 보온성의 측면에서 본다면 스타킹 상당히 유용할 수 있습니다...(이름쟁이 경험칙상)
또한 중세 유럽 쪽에서는 남성들도 스타킹을 즐겨 신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우리의 시각에서 스타킹 신는 남자라 하면 일단 성정체성에 문제가 있을 수 있는...-_-a
또는 변태가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들지도 모르겠습니다...

뭐 아무도 모르게 바지 속에 입는 거니 안 보인다면 남들이 뭐라 하긴 어려울지 모르나...

최소한 내가 아는 사람들은 스타킹 안 신었으면 좋겠어요...
그렇게 추우면 내복을 입으라고 할꺼에요~

덧.과연 스타킹 신는 남자들~
[POLL]
1. 인정해 줄 수 있다(보온용이라면 등등의 이유로)
2. 인정할 수 없다(변태같다 등등의 이유로)

어디에 한표를 던지시겠습니까?

덧2. 여기에서 말하는 스타킹은 속칭 타이즈라 하는 것이 아닌 여성용 스타킹을 말하는 것 같지요...?
by 이름쟁이™ | 2004/11/12 15:23 | ▒ 공유하는젊음 | 트랙백 | 덧글(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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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지니 at 2004/11/12 15:29
제 군대 이야기 하면 주변인들 대부분 "땡보"라고 하더군요.
전 군생활 하면서도 내복을 거의 입은적이 없어요. 간혹 복장점검 있을때 빼곤.
워낙 남쪽에 있는 부대이고 행정병이라서...^^;
정말 추워서 스타킹을 신는거라면 내복을 입어야죠.
요즘 남성 내복 무지 얇게 나온다고 하던데요...
이름쟁이님 이제 내복 챙기셔야할 나이 ㅡ.ㅡ# 죄송
Commented by !놀이터 at 2004/11/12 15:31
내복의 좀 둔한 감을 업애려고 입으시는 것 같아요.
흔히 말하는 얇은 스타킹보다 타이즈-라고 할만한 것들은 몇 년 전부터 내복처럼 나오는 것 같더군요. 뭐 저도 쌀쌀한 칼바람을 좋아해서(?) 학교 다닐때 한 겨울에도 스타킹을 안신었지만요.(사실 올이 너무 잘 나가서;ㅁ;) 요즘 남자도 치마입게 해달라고 강력 주장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바지 안에 입는 스타킹 정도야ㆀ(하지만 미관상 보고 싶지는 않아요!!)
Commented by 히요 at 2004/11/12 15:33
안녕하세요- 밸리에서 보고 들렀습니다.
흐으음- 변태라서 신는 거라면 끔찍하겠지만, 보온을 이유로라면 신어도 아무 문제가 없지 않을까요? 왠지- '내가 싫으니 너도 하지마...' 처럼 느껴지는 감이 없잖아 있네요.
우리나라는 남의 옷차림에 불필요한 평이 너무 많은 듯 해서, 그건 서로 모두에게 안 좋은 압박이 아닐까 생각하거든요.
Commented by purple at 2004/11/12 15:39
내복이나 스타킹이나..
만일 스타킹이 예전에 팬티라고 불렸다면 성정체성까지 들먹이며 남자들이 입을 수 있는지 고민할런지 -_-;
기능보다 명칭에 근거한 오류인듯.. 어차피 입은거 들키지 않으면 그만인걸.. 이젠 내복입어야겠다 너도 까불지 말고 입어라...ㅋㅋㅋ
Commented by 히요 at 2004/11/14 02:39
...아 poll 이 추가됐네요. 하지만 타인의 옷차림에 대한 투표라는 것 자체가 좀 (....) 타인의 옷차림에 대해서 인정할 수 있다 없다 - 를 다수결로 묻는 것도 조금 곤란한 것 같은데요 (;;;;;)
Commented by 이름쟁이™ at 2004/11/14 04:22
+ [지니]
아직은 내복 없이 버틸 수 있습니다...^^
내복을 입는 것이 나이들었다는 다른 표현은 아니겠지만요...^^;

+ [!놀이터]
예전에 타이즈라 불리우는 것을 입은 적이 있었죠...
입을 때 꺼려지는 것과는 달리 정말 따스했지만 반면에 벗을 때 순간적으로 느껴지는 추위의 압박은...아~ 살떨려라~ ^^
Commented by 이름쟁이™ at 2004/11/14 04:22
+ [히요]
purple의 블로그에서 히요님의 뵈었는데...^^

일단 남의 옷차림에 대해서 호불호를 논하려 하는 느낌이 들었다면 먼저 그런 의도는 아니었음을 먼저 밝힙니다.
단지 양심의 자유의 논란과 같이 어떤 사실에 대한 다른 사람들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가 궁금해 포스팅 해봤습니다...

외적으로 표현하지 않으면 어떠한 양심을 가져도 큰 무리가 없듯 이번 남자의 스타킹 착용에 대해서도 말하지 않으면 아무런 상관 없지만 밝히지 않는 다른 사람들의 생각이 궁금했습니다...-_-a

다수결로 옳고 그름을 평하려는게 아닙니다...보기와 같이 어떤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 많을까하는 개인적인 궁금함에서 출발한 것입니다

+ [purple]
이름의 문제...명칭에 대한 오류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만...지금의 스타킹의 용도를 가진 다름 이름을 가지고 있더라도 대다수의 보통의 사용과 다소 다른(?) 사용이 증가한다면 그 어떤 이름이든 그건 나에게 궁금한 대상이되는거야...
Commented by 나그네 at 2005/07/22 00:59
난 이렇게 생각한다. 남자가 스타킹 신는것이 늘어나는 이유는...자기만의 개성을 남처럼 따라하기 위해서 움직이는 유행이 아닌가 싶다. 절대 변태라고 볼수 없다. 스타킹이 첨에 나왔을땐 남자가 입었는데..그뒤로 바뀐것이다. 여자로...그래서 변태로 본다는것은 큰 착각이네....
Commented by 젊은남자 at 2005/07/22 01:05
내복은 나이든 사람들386 세대들 ...스타킹은 젊은이들...신세대들 그런데...스타킹 신은것 가지고 변태로 오인하는것은 참 심각하다. 그렇게 생각하면...옛날에 스타킹이 처음 나왓을시절 남자가 먼저 입었었는데...그 남자들도 변태가 되어버린다는 말이다. 스타킹 신는다고 변태가 아니다.
Commented by EXODUS at 2006/10/08 00:46
보온용으로 스타킹이 좋긴 합니다만, 솔직히 조금 덜 추운 것이지 따뜻하진 않죠!! 다만, 내복이 두터우니까 활동성을 고려해보면...스타킹 신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죠!! 전 추운 한겨울에 타이즈를 신어요...스타킹 신으면 좀 춥고 내복 입으면 움직이기 불편하니까...타이즈가 젤 좋은 거 같애요!! 남성용 타이즈 짱!! ^^
Commented by Feel at 2009/03/21 07:12
한참지난 글이긴하지만, 남자가 스타킹을 신는다고 해서 변태는 아니라고 봅니다.
이글을 쓰는 저 자신도 스타킹을 신기때문이고 제 자신을 변태적 성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실, 타이즈가 아닌 여성들이 신는 스타킹이 피부에 닿는 감촉이 야릇하다 생각할 정도로 좋습니다.
촉감도 촉감이거니와 타이즈나 일반 내복처럼 얇기도 비교못할만큼 얇아서 활동성을 매우 높여줍니다.
(얼마전 어느프로에서 나왔던 실험으로는 일반내복보다는 스타킹의 보온성이 훨씬좋다고 하더군요.)
뭐- 여러가지 잡다한 얘기는 각설하고.. 사회적인 편견이라 생각합니다.
위에 다른분들이 얘기하신것도 그렇듯이 스타킹은 남자들이 먼저 신었죠..
스타킹 신는 남자들이 늘어나던 스타킹을 여자들이 신던.. 유행의 일종이라 생각되네요.
하지만, 변태적 성향으로 냄새나는 여성들이 신던스타킹으로 착용및 온갖 변태행위를 하는 남성은 정말 변태적이라고 정의할수 있을지는 몰라도, 스타킹을 내복 사입듯이 사서 신는 남성들까지 변태로 몰아가는 사회적인 시선은 잘못된것이라 생각되네요.
하여튼.. 지나가다가 의견이 의외로 많기에 저도 한마디 주절거려봅니다.
포스팅하신 글 잘 읽고 갑니다.

ps- 참고로 저는 여자친구와도 별문제 없고, 여자친구와의 성생활도 문제없는 건장한 남성입니다,
여자친구도 제가 스타킹을 신는걸 알지만 정색은 커녕 귀여워해주네요..
Commented by 이지훈 at 2009/04/06 19:55
요즘에 남자들도 스타킹 많이 신더군요....남자스타킹판매하는곳도 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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