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철이 사형을 언도 받았다...
검사의 사형 구형도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되고, 법원의 사형 판결 역시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된다.
그런데 한 편에서는 사형폐지론에 입장에서 이번 판결을 되돌아 봐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개인적으로 사형제도 존치에 좀 더 가깝게 서있는 이름쟁이의 사견에 비추어...
사형제도에 대한 존치/폐지의 의견을 비교해 보면...
[사형제도 폐지론의 주장]
사리를 분별하고 합리적으로 의사결정을 하며, 그에 따라 행동할 수 있는 인간이 자신들의 생명권을 비롯한 자신의 존엄을 실현하기 위해 사형제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참으로 모순이다.
그럼 인간은 왜 사형제도를 가지게 되었을까...?
농경시대에는 죄를 범한 자를 감금시킬 인적/물적 자원과 비용이 충분치 않았기 때문에 강력범들이 탈출할 경우 지금과 같이 그들을 추적할 장치도 없기 때문에 일반국민들의 불안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
그러나 현재는 반인륜적 범죄를 범한 자를 평생동안 구금할 수 있는 시설과 비용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고, 범법자에 대해서 국가가 개인적인 복수 대신 고통을 수반하는 자유형이나 벌금형을 가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사형제도는 사형되어져야 한다고 한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118개 국가가 이미 사형제도를 폐지 또는 사실상 폐지하고 있고, 우리나라를 비롯해서 일본등 78개 국가에서만 존치하고 있고, 1998년 이후로는 한 건의 사형도 집행되지 않았다.
이런 사형폐지론자들의 주장을 요약해서 정리해보면...
1. 해마다 발생하는 1,000여건의 살인사건은 사형제도의 존치와 전혀 별개의 문제이고,...
2. 인간은 모두 존엄성을 가지기 때문에 아무리 효과적인 형사정책이라 할지라도, 그 본질을 침해할 수는 없으며...
3. 오판을 했을 때, 원상회복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사형제도 존치론의 입장]
사형수의 인권을 앞세워 사형의 폐지를 주장하기 시작한 것은 18세기 계몽주의 철학자들이며, 그 대표적인 인물이 근대 형법학의 시작인 베카리아(Beccaria)이다.
우리나라는 현재 형법을 비롯한 17개의 법률에서 총 89개의 죄목으로 사형을 규정하고 있으며, 정부수립 이후 총 920여 명이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다...(수치에는 다소 다름이 있을 수 있습니다)
헌법재판소와 대법원이 줄기차게 사형제도의 합헌성에 대해서 말하고 있으나 반복적으로 이 존폐론은 계속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이런 면에서 한 번 보자...
인간은 감성과 이성의 복합체이다. 양자는 모두 인간의 존엄성과 행동의 구성요소로서 동등하게 그 가치를 부여받고 있고, 평범한 사람이 무고한 사람의 생명을 앗아간 흉악범을 사형에 처해야 한다고 믿는 것은 이성이 아닌 인간 본연의 감성에 속하는 자연적인 현장이다.
더구나 아무런 잘못도 없이 흉악범에 의해 희생된 사람의 부모형제가 범죄인에 대해 갖는 복수심을 야만적이라거나 몰이성적이라고 매도할 수는 없는 것이다. 이러한 인간 본연의 본성적 복수감정을 제도적으로 대신하고 있는 것이 국가의 형벌제도이고, 이러한 면이 바로 응보형 형벌로써 나타난다.
만약 자신이나 가족이 흉악범의 피해자가 되었을 때도 과연 사형제도의 폐지를 들먹일 수 있겠는가?
이는 죄인의 인권보다도 피해자로서의 복수감정이 우선일 것이라는 본성을 버릴 수 있는가의 문제와도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흉악범에 의해 스러져간 피해자 생명의 존엄성과 유가족의 정신적 고통은 무엇으로 보상받을 수 있는가? 수십명의 무고한 생명을 살해한 흉악범이 그 유가족이 내는 세금으로 본인의 생명을 보장 받으면서 국가로부터 안락한 숙식을 제공받고, 철마다 건강검진 받으면서 천수를 누리는 상황을 어떻게 견뎌내란 말인가...?
덧. 이번 밀양 집단 성폭행 사건과 유영철 사건, 자신의 부모 상습 성폭행 사건등 최근 일련의 사건을 보면서...당사자가 아닌 사람인 나에게도 사형이라는 것이 떠오르는 것을 보면 당사자의 심리적 보상을 위해서라도 사형제도는 아직 존재해야 되는 것이 아닐까...?
덧2. 개인적인 분노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오로지 일관되게 살인죄에 대해서만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까봐 부언하자면 국가의 안위를 위태롭게 하거나 전시하에 벌어지는 범죄에 대한 형벌규정으로 사형은 외에 마땅히 다른 형벌로 대체되지 어려운 것이 현실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형제도는 폐지 보다는 수정과 적용의 엄격성으로 보완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덧3. 답글을 쓰다 보니 제가 명확하게 설명하지 않은 부분들이 계속 보이는 군요...
전 모든 범죄에 대한 사형폐지하려는 것에 반대하고 있습니다...일반 범죄에 대한 사형폐지는 모든 범죄에 대한 사형폐지 보다는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지만...그래도 존치 쪽에 조금 더 가까운 것 같습니다...(모든 범죄라 하면 국가의 안위에 대한 범죄, 전시 범죄 등을 모두 포함함)
검사의 사형 구형도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되고, 법원의 사형 판결 역시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된다.
그런데 한 편에서는 사형폐지론에 입장에서 이번 판결을 되돌아 봐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개인적으로 사형제도 존치에 좀 더 가깝게 서있는 이름쟁이의 사견에 비추어...
사형제도에 대한 존치/폐지의 의견을 비교해 보면...
[사형제도 폐지론의 주장]
사리를 분별하고 합리적으로 의사결정을 하며, 그에 따라 행동할 수 있는 인간이 자신들의 생명권을 비롯한 자신의 존엄을 실현하기 위해 사형제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참으로 모순이다.
그럼 인간은 왜 사형제도를 가지게 되었을까...?
농경시대에는 죄를 범한 자를 감금시킬 인적/물적 자원과 비용이 충분치 않았기 때문에 강력범들이 탈출할 경우 지금과 같이 그들을 추적할 장치도 없기 때문에 일반국민들의 불안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
그러나 현재는 반인륜적 범죄를 범한 자를 평생동안 구금할 수 있는 시설과 비용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고, 범법자에 대해서 국가가 개인적인 복수 대신 고통을 수반하는 자유형이나 벌금형을 가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사형제도는 사형되어져야 한다고 한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118개 국가가 이미 사형제도를 폐지 또는 사실상 폐지하고 있고, 우리나라를 비롯해서 일본등 78개 국가에서만 존치하고 있고, 1998년 이후로는 한 건의 사형도 집행되지 않았다.
이런 사형폐지론자들의 주장을 요약해서 정리해보면...
1. 해마다 발생하는 1,000여건의 살인사건은 사형제도의 존치와 전혀 별개의 문제이고,...
2. 인간은 모두 존엄성을 가지기 때문에 아무리 효과적인 형사정책이라 할지라도, 그 본질을 침해할 수는 없으며...
3. 오판을 했을 때, 원상회복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사형제도 존치론의 입장]
사형수의 인권을 앞세워 사형의 폐지를 주장하기 시작한 것은 18세기 계몽주의 철학자들이며, 그 대표적인 인물이 근대 형법학의 시작인 베카리아(Beccaria)이다.
우리나라는 현재 형법을 비롯한 17개의 법률에서 총 89개의 죄목으로 사형을 규정하고 있으며, 정부수립 이후 총 920여 명이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다...(수치에는 다소 다름이 있을 수 있습니다)
헌법재판소와 대법원이 줄기차게 사형제도의 합헌성에 대해서 말하고 있으나 반복적으로 이 존폐론은 계속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이런 면에서 한 번 보자...
인간은 감성과 이성의 복합체이다. 양자는 모두 인간의 존엄성과 행동의 구성요소로서 동등하게 그 가치를 부여받고 있고, 평범한 사람이 무고한 사람의 생명을 앗아간 흉악범을 사형에 처해야 한다고 믿는 것은 이성이 아닌 인간 본연의 감성에 속하는 자연적인 현장이다.
더구나 아무런 잘못도 없이 흉악범에 의해 희생된 사람의 부모형제가 범죄인에 대해 갖는 복수심을 야만적이라거나 몰이성적이라고 매도할 수는 없는 것이다. 이러한 인간 본연의 본성적 복수감정을 제도적으로 대신하고 있는 것이 국가의 형벌제도이고, 이러한 면이 바로 응보형 형벌로써 나타난다.
만약 자신이나 가족이 흉악범의 피해자가 되었을 때도 과연 사형제도의 폐지를 들먹일 수 있겠는가?
이는 죄인의 인권보다도 피해자로서의 복수감정이 우선일 것이라는 본성을 버릴 수 있는가의 문제와도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흉악범에 의해 스러져간 피해자 생명의 존엄성과 유가족의 정신적 고통은 무엇으로 보상받을 수 있는가? 수십명의 무고한 생명을 살해한 흉악범이 그 유가족이 내는 세금으로 본인의 생명을 보장 받으면서 국가로부터 안락한 숙식을 제공받고, 철마다 건강검진 받으면서 천수를 누리는 상황을 어떻게 견뎌내란 말인가...?
덧. 이번 밀양 집단 성폭행 사건과 유영철 사건, 자신의 부모 상습 성폭행 사건등 최근 일련의 사건을 보면서...당사자가 아닌 사람인 나에게도 사형이라는 것이 떠오르는 것을 보면 당사자의 심리적 보상을 위해서라도 사형제도는 아직 존재해야 되는 것이 아닐까...?
덧2. 개인적인 분노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오로지 일관되게 살인죄에 대해서만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까봐 부언하자면 국가의 안위를 위태롭게 하거나 전시하에 벌어지는 범죄에 대한 형벌규정으로 사형은 외에 마땅히 다른 형벌로 대체되지 어려운 것이 현실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형제도는 폐지 보다는 수정과 적용의 엄격성으로 보완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덧3. 답글을 쓰다 보니 제가 명확하게 설명하지 않은 부분들이 계속 보이는 군요...
전 모든 범죄에 대한 사형폐지하려는 것에 반대하고 있습니다...일반 범죄에 대한 사형폐지는 모든 범죄에 대한 사형폐지 보다는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지만...그래도 존치 쪽에 조금 더 가까운 것 같습니다...(모든 범죄라 하면 국가의 안위에 대한 범죄, 전시 범죄 등을 모두 포함함)






덧글
유니 2004/12/14 12:28 # 답글
예전에 사형 폐지를 위해 외국에서 어떤 사람이 방문했었는데, 인터뷰기사를 보면.. 피해자 유가족은 사형을 대부분 원하지 않는다고 이야리글 하더군요.. 사실인지는 확인할 길이 없지만요. -.-a
염맨 2004/12/14 12:31 # 답글
다만 우리나라 감옥이 그 정도로 편안한 곳인 줄은 몰랐군요.
◆박군 2004/12/14 12:49 # 답글
맨 마지막 결론에서 약간 엇박으로 나가시는 듯합니다.그런 심리적 보상이라면 종로 네거리에서 돌로 쳐 죽여야 맞죠...
저는 오판의 가능성이란 걸 굉장히 무서워하기 때문에 사형제도 자체에는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exoluse 2004/12/14 12:54 # 답글
사형... 폐지되면 안됩니다...;;
TerryLV 2004/12/14 13:01 # 답글
저는 무엇보다 국민들이 낸 피 같은 세금이(저는 아직 학생이라 세금을 안내지만) 인간 같지도 않은 범죄자들을 먹이고 입히는데 들어간다는게 너무 아깝습니다.
미치르 2004/12/14 13:04 # 답글
저는 죽음보다는 평생 자신의 죄를 상기시키고 고통스러워할만한 형벌을 받게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름쟁이™ 2004/12/14 13:38 # 답글
+ [유니]글쎄요...최소한 성폭행과 제 가족을 살해한 사람에게의 분노는 풀리지 않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말입니다...
+ [염맨]
저도 아직 가보지 않아서...-_-a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사실로 알고 있습니다...
+ [◆박군]
자구행위나 자력구제가 쉽게 용인되지 않는 현실에서 개인적인 보복이 아니라 개인적인 보복을 대신하는 국가의 응보형이 사형이라는 것입니다...사회적 규범안에서 말이죠...
물론 사형을 규정하고 있는 범규범을 줄여야 한다는 부분에는 저도 동의합니다.
+ [excluse]
저도 수정후 존치에 무게를 좀 더 두고 있습니다...
+ [TerryLV]
제3자의 세금이라면 그래도 용인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피해자가 내는 세금도 거기에 포함되어 있다면 치가 떨릴지도 모르겠습니다...
+ [미치르]
자신의 죄를 후회하면서 종신형으로 대체하는 것도 분명히 대안이 될 수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좀 더 강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장/단기적으로 모두 말이죠)
키키모라 2004/12/14 13:52 # 답글
이성은 객관적이지만 감성은 객관적이지요. 과연 객관체인 국가가 주관체인 개인의, 그것도 복수심이라는 어떻게 보면 편협된 욕망을 충족시켜야 하는지는 의문입니다.그리고, 과연 범인이 죽는 것을 보는 것으로 피해자 유가족들이 얼마나 심리적 보상을 받을지, 그것도 의문입니다.
키키모라 2004/12/14 13:54 # 답글
복수심은 분명히 야만적이고 몰이성적입니다. 그것이 분명히 유혹적인 컨셉이기는 하고, 그래서 문학에 그렇게도 자주 등장하는 테마이기도 하지만, "이성"은 "복수"에 단 하나도 더할 수 없습니다. 고통을 더하는것이 자신의 고통을 없애는것, 그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자는, 저는 분명히 야만인의 범주에 넣겠습니다. 오판의 가능성까지는 말할것도 없구요.
키키모라 2004/12/14 13:56 # 답글
음... 논지에 어긋나는 질문이지만, 단순한 재미로 하나만 묻겠습니다. 이름쟁이TM (이거 작은 글자로 어떻게 붙이는지 몰라서^^) 님은 현 미국의 대통령인 George W. Bush가 사형에 처해져야 한다고 생각하나요? 뭐 저야 사형을 반대하는 입장이니 할 말은 없지만, 이름쟁이님의 기준으로 보면 가장 사형당해야 할 사람으로 보입니다만.
이름쟁이™ 2004/12/14 14:15 # 답글
+ [키키모라]네 복수심은 분명 법의 잣대로 뿐만 아니라 우리의 상식으로도 이성적이지 못합니다. 그래서 형법상 살인범의 보복범죄에 대해서 사형이라는 규정을 마련하고도 있구요...
하지만 국가의 형벌을 다스리는 형법에는 응보형 형벌이라하여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사상도 내포되어 있습니다...
MessageOnly 2004/12/14 14:16 # 답글
베까리아의 사형폐지론성립은 당시의 사법제도와 연관이 크다고 생각합니다.지금처럼 사형이 제한적으로 시행되었던 것과 달리 당시(17~18세기 유럽)에는 연간 수만명씩 사형을 당하고 또 범죄의 경중의 구분없이 대부분 사형이라는 극단적인 방식을 취했기 때문에 사형의 폐지쪽으로 이어진 것으로 생각됩니다. 베까리아의 사형폐지는 사형자체의 남발과 사법적 권력의 남용, 방식의 잔혹함때문으로 보고 있기에 (베까리아의 영향으로 개선된 법제도이긴하지만) 현재의 사형제도를 베까리아가 평가한다면 이전과 같이(?) 폐지를 논하기보다 적용의 제한으로 이어질 것 같습니다.
이름쟁이™ 2004/12/14 14:20 # 답글
+ [키키모라]개인의 분노와 그 분노에 따르는 죄질을 고려한 응보형이 무기징역으로는 해결될 수 없는 것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형벌이란 자신의 행동에 대한 대가로서의 성질을 기본으로 합니다...
또한 사형판결이 있더라도 국가의 인권단체나 의혹이 남아있는 경우네는 사형이 집행되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실제로 현재 우리 법에 규정되어 있는 89개의 범죄를 보면 사형이외는 대안이 없는 것들이 있습니다...(물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덧.TM은 한글'ㅁ'을 누르시고 바로 한자키를 누르면 오른쪽 하단에 특수문자가 나옵니다...거기에서 찾으시길...
MessageOnly 2004/12/14 14:35 # 답글
사형폐지가 이성적이고 사형존치가 감성적이라는 이분법적인 논지의 전개도 사형존치를 주장하는 사람들을 공격하는 방식이기도 합니다. 감성이 이성보다 몰가치한 것으로 보는 경향이 많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 아닐까요?
M·RJHAN 2004/12/14 14:43 # 답글
사형수에게 죽을 권리를 빼앗는쪽에 가깝습니다.종신형은.
Ruri 2004/12/14 16:10 # 답글
선진국 중 사형이 있는 나라는 미국(일부)와 일본뿐이라더군요.개인적으론 사형은 찬성입니다만...
오판의 가능성 (특히 경찰을 불신해서) 때문에 일본처럼 대법 이후에도 범인이 무죄를 주장하면 계속 심리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름쟁이™ 2004/12/14 16:31 # 답글
+ [MessageOnly]평상시에는 사형폐지에 대해 그리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이 대다수지만 어떤 사건이 터졌을 때의 국민의 법감정 역시 거스르기 힘들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형제도는 언젠가는 폐지되어야할 제도고...존재 한다고 하더라도 그 적용에 엄격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마눌님 2004/12/14 16:35 # 답글
저도 사형제도는 별로거덩요. 하나님께서 주신 생명을 인간이 좌지우지 한다는것이.. 대신에 형이 깍여지지않는 무기징형을 줬음 좋겠어요. 물론 독방으로요.평생 그곳에서 사람냄새를 못맡게 했음 좋겠네요. 나쁜놈. 죽을 권리를 빼앗아도 어쩔 수 없죠. 그놈은 사람을 마구잡이로 죽이는걸 권리로 알았던 놈인데. 그 권리 뺏어도 되지 않을까요?
rumic71 2004/12/14 16:38 # 답글
문제는 사형 자체가 아니라 누구를 사형시키냐죠. 천연두가 없어지면 종두도 따라 없어지는 거고, 죄가 없으면 벌도 필요없습니다. '사형이 필요없는 사회'를 만들면 되는 겁니다. 이상론에 불과하지만.
rumic71 2004/12/14 16:38 # 답글
뭐 시베리아 유형소 같은 게 한국에 있다면야 그걸로 사형을 대신할 수는 있겠지요.
이름쟁이™ 2004/12/14 17:01 # 답글
+ [M.RJHAN]그래서 사형이 좀더 인간적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는 거겠죠...?
+ [Ruri]
선진국이냐 아니냐를 조건으로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사형제도의 유무를 조건으로 하는 사람들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EU같은 경우는 가입의 조건으로 사헝제도 폐지 규정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구요...또 한 나라의 사형폐지는 대부분 국민의 다수의 반대를 무릎쓰고 이루어 지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현재 우리나라도 1998년 이후로는 사형이 한건도 집행되지 않고 있는 것을 보면...아마도 사실상의 폐지 쪽으로 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너무 강제적으로 폐지로 가는 것 보다는 지금의 흐름을 따르는 것이 더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이름쟁이™ 2004/12/14 17:11 # 답글
+ [마눌님]종신형으로 대체 했을 때 그 사람에게 들어가는 비용도 국민의 세금인데...그 돈은 정말 부담하고 싶지 않습니다...
+ [rumic71]
맞습니다...다른 나라로 보내서 평생을 보내게 한다면...음...
또 다른 시각이 생기는 군요...
比良坂初音 2004/12/14 17:36 # 답글
안녕하세요 이오공감 보고 왔습니다개인적으로 사형제도는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형수의 인권이라...그럼 피해자의 인권은 대체 뭘까요?
사형이라는게 그렇게 쉽게 나오는 판결도 아니고 말이지요
인권....물론 좋은 이야깁니다 하지만 너무 인권 그 자체에
집착해서 엄연히 큰 죄를 지었음에도 불구하고 거기에 제대로
합당한 벌이 내려지지 않는다는건 솔직히 코미디로 보이는군요
종신형이라는 처벌이 있다고는 하지만 결국 가둬놓고 먹이고
입히고 재우고 관리하는건 다 세금입니다 그런 쓸데없는 일에
세금을 쓴다는것 자체가 개인적으로는 용납이 안됩니다
그리고 종신형이 사형수에게 죽을 권리를 뺏는거라면 사형 역시
살아갈 권리를 뺏는다는건 매한가지이겠지요
比良坂初音 2004/12/14 17:37 # 답글
저 개인적으로 가장 합리적인것은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함무라비 법전에 쓰여졌다고 하는 사상이군요
범죄로 규정되는 행동을 하는 이상(설령 법의 헛점을 파고들었더라도)
그것이 정말로 "우발적"인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거기에 더해서 죄를 죄라고 인식 못하고 "뭐 어때" 하는
인식이 사회 전체적으로 박혀있는 경우도 있지요
(대표적으로 음주운전이라거나 강간급 이하의 성범죄 등이 있겠군요)
설령 정말로 우발적이라 할지라도 죄를 지었다면 그에 대한
책임을 지고 벌을 받는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서산돼지 2004/12/14 17:51 # 답글
어떤 분이 이런 지적을 하신 적이 있읍니다. 평생 감형없는 종신형에 처해진 죄수가 감옥안에서 교도관이나 다른 죄수를 살해한 경우 그를 처벌할 수 있는 아무런 방법이 없다는 것이지요. 실제로 사형제도가 폐지된 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는 실례이지요. 그러니까 다른 죄수들이 종신수에게 꼼짝을 못하고,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의 갖은 만행을 저지른다는 것입니다. 상상해 보십시요. 유영철에 감옥안에서 황제처럼 살고 있는 모습을...
M·RJHAN 2004/12/14 18:04 # 답글
종신형은 단지 '죽을 권리를 빼앗는다는 겁니다''인간답게 살 권리를 보장하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종신형을 받은 죄수는 독방에 갇혀서 특수관리를 받지,
다른 죄수들과 같이 편하게 사는게 아닐텐데요.
유월이 2004/12/14 19:20 # 답글
어려운 문제네요. 으음… 단순히 개인적 입장만으로는 폐지 반대이지만… 이정도를 따지고 도덕적 판단을 할 수준이 못된다고 생각하기에 …방관하죠.(…)
나그네 2004/12/14 19:56 # 답글
이야, 중요한 문제로군요.지금은 덧글 달 여유가 없어서
- 아니 글 써야하기때문이 아니라 글쓴다는 핑계로 이웃분들 문안을 다니지 못해서 그거 다니느라
- 이제부터는 종종 들르겠습니다.
- 왜냐하면 그다지 바쁜 일이 없거든요 ^^ 우히~~
이름쟁이™ 2004/12/14 21:50 # 답글
+ [比良坂初音]인권과 법의 집행을 모두 중요시하게 되면 어쩌면 종신형으로 귀결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도 상황에 따라서는 종신형으로 대체되어도 가능한 부분이 있겠지만 여전히 사형이 필요한 범죄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 [서산돼지]
실제로 저런일이 벌어지고 있다니...제 상상을 확실히 초월하는군요...
+ [유월이]
저도 개인적인 상념을 좀 끄적거린건데...일이 조금 꺼진거 같은데요...^^;
+ [나그네]
언제 한번 풀향기 가려고 합니다...독서모임 사람들하구요...^^
가면 제일 싼거(^^;)시킬테니 양 많이 주세요~ ^^ㅋ
比良坂初音 2004/12/14 23:36 # 답글
아...위에 서산돼지님이 쓰셨습니다만 이전에 부친께서사고를 내셔서 잠시 구치소에 가계셨던적이 있습니다;;;
거기서도 돈있는 놈은 왕이더군요(........)
실제 형무소에서도 돈있으면 왕입니다...담배부터 시작해서
밖으로 나가지만 못할뿐 못하는게 거의 없지요....
게다가 서산돼지님이 말하는 그런 경우 그 죄수가 죽거나
폭행당하거나 하면 그 책임은 모조리 형무소 간수나 소장이
져야 하지요...그러니 오히려 죄수가 막나가면 일 안만들려고
비위 맞춰주는 일도 비일 비재합니다...웃기는 세상이죠
겸♪ 2004/12/15 08:11 # 답글
우아. 사람들 많다.인기블로그.......
이름쟁이™ 2004/12/15 09:18 # 답글
+ [比良坂初音]지난번 티비에서 본(추척60분이던가-_-?) 형무소의 실제 상황이 그렇다고 하더군요...
그거 보고는 심히 놀랐습니다...간수나 소장은 생명의 위협을 느끼면서 근무하고 있다는 말에
흠칫-_-;
+ [겸♪]
소 뒷걸음치다가...한 번...